2013년 11월 5일 화요일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가족愛 소통 ⑤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가족愛 소통 ⑤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가족愛 소통 ⑤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가족愛 소통 ① ② ③ ④ ⑤




Question

저에게는 육십대 후반의 부모님이 계십니다. 
요즘들어 부쩍 부모님과 대화가 안돼 고민입니다.


일이 바빠 자주 못 찾아뵙는 것도 있지만 
모처럼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도 자꾸 말이 어긋납니다.
했던 말을 또 하시거나 동문서답을 하셔서 답답할 때도 있고요.
대화 중 잘 모르시는 부분이 있어 알려드리려고 하면 언짢아만 하시니 속도 상합니다.

 부모님과 원활하게 대화를 나눌 방법은 없을까요?



Answer

얼마 전, 노년층 내에서도 연령별로 격차를 느껴 공감대가 형성되는 
또래 연령의 노인들과 어울리기를 원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같은 노년층에서도 세대 차이를 느낀다는데 부모 자식 간에는 오죽할까요.
노인들의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부모와 독립적으로 가정을 꾸리는 자녀들이
 늘어나면서 부모 자식 간에 소통할 기회가 줄어드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화를 나누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생깁니다.
좋은 대화는 상대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법이지요.

연로하신 부모님의 입장을 고려하며 
원활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⑤ 부모님의 속도에 맞추기


나이가 들수록 고막의 탄력이 줄어들어 높은 음을 듣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니 조금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어르신들이 무엇을 듣고 생각하고 정리해서 답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므로 대답이나 결정을 재촉해서는 안 됩니다.
말하고 듣는 것 모두 부모님의 속도에 맞춰주세요.





▶ 알아두면 도움 되는 노인성 난청 ◀

노인성 난청은 65세 이상의 어르신 4명 중 1명 이상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노화현상입니다.
노인성 난청은 고주파 영역의 소리부터 잘 안들리기 시작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주파에 해당하는 소리로는 ㅅ, ㅆ, ㅊ, ㅋ, ㅌ, ㅍ, ㅎ 등이 있는데
예를 들면 '사다, 싸다, 하다'와 같은 말을 구분해 듣기 어렵습니다.

또한 남성의 저음보다 여성이나 어린아이의 고음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데,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이 중년의 아들보다 어린 손주의 말을
더 못 알아듣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노인청 난청이 있는 어르신과 대화할 때 주의할 점은 
크게 말하는 것보다 부드럽고 확실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말하고 한 구절이 끝나는 부분에서는
잠시 말을 멈춰 어르신이 이해하는 시간을 드려야 합니다.

말을 잘 못 알아들으실 때는 같은 말을 반복할 게 아니라
다른 단어로 바꿔 말하고 톤을 약간 낮추되 너무 단주롭지 않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말을 할 때 어르신과의 거리는 1미터 정도가 적절하고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여러 소리가 들리면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TV나 라디오 등
주위 소음을 줄이고 다른 사람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공식 홈페이지 www.watv.org

댓글 2개:

  1. 부드러운 말씨는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더 듣기에 좋은 거 같아요^^
    부드럽고 상냥한 말씨는 상대방의 기분까지 좋게 만들죠~
    내가 먼저 부드럽고 상냥한 말로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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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누구나 젊은 시절이있죠 하지만 또한 누구나다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죠 서글프지만 인생이 그러네요
    서로 서로 따뜻한 말 한마디로 위로가 되고 사랑이 되는 모습이라면
    서로에게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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