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하나님의교회∽나를 위해서∽건강을 지키자『엘로히스트』

하나님의교회∽나를 위해서∽건강을 지키자



하나님의교회∽나를 위해서∽건강을 지키자



행복

기쁨

즐거움

웃음



가끔씩 잔병치례를 하긴 했어도 심하게 앓거나
한 적은 없었는데 요즘 들어 부쩍 몸이 약해진 것 같다.


날씨가 좀 궂을라치면 벌써부터 뼈마디가 욱신욱신하는 게 일기예보가 따로 없다.
그럴 때마다 남편은 “어째 젊은 사람이 그렇게 약하냐”며 걱정 섞인 핀잔을 놓곤 한다.


결국 한의원에 가서 한약을 지어 먹기로 했다.
한의사는 몸 안에 노폐물이 쌓여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그렇다며 약을 처방해주었다. 그러면서 꾸준히 약을 잘 복용해야 한다는 당부와 함께 몇 가지 주의사항을 일러주었다.


《하루 세 번씩, 식후 두 시간 뒤에 먹되 꼭 데워서 먹고 
약을 먹는 동안에는 
돼지고기, 닭고기, 문어, 오징어, 커피, 밀가루, 술, 생 무, 냉면은 금할 것》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잘 알겠습니다” 했는데 
약을 복용하다 보니 그대로 지킨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시간 맞춰 꼬박꼬박 약을 챙겨 먹는 것도 그렇고 
특히 먹고 싶은 걸 먹지 못할 때는 속이 상해 약을 괜히 지었나 하는 후회까지 들었다.
그렇지만 결론은 매번 같았다.


‘그래, 내 몸 좋으라고 먹는 건데 잘 챙겨 먹어야지.’


맞다.
누가 먹으라고 해서 먹는 것도 아니고 시름시름 앓는 게 싫어서,
내가 건강해지려고 결정한 일 아닌가.
잠깐 불편하고 내키지 않는다고 해서
복용을 소홀히 한다거나  피해야 할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마구 먹었다가
약효도 못 보고 고생할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나다.


육체뿐만 아니라 마음도 마찬가지이리라.
분노, 슬픔, 우울함, 외로움 같은 마음속 노폐물들을 다 제거하고
행복, 기쁨, 즐거움, 웃음으로 마음에도 보약을 먹여야겠다.


좋지 못한 감정으로 고생할 사람은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니까.



-  하나님의교회/엘로히스트 -

댓글 2개:

  1. 몸만 건강한 것이 아니라 마음 또한 건강해야죠^^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선 그저...웃어 보아요^0^
    욕심이라는 것은 벗어버리고 나를 한번 바라보아요
    얼마나 건강한 마음을 갖고 있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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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늘은 화사하게 웃는 화요일이네요^^
    시온가족들이 꽃보다 더 화사하고 예쁠 수 있는 건
    하늘어머니를 닮은 화사한 미소를 가득 품고 있기 때문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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