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5일 화요일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 ⋃다산 정약용의 하피첩과 매조도⋃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
다산 정약용의 하피첩과 매조도

【생각그릇 넓히기】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
다산 정약용의 하피첩과 매조도




정약용은 오랜 유배 생활을 하면서도 자녀 교육에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아홉을 낳아 그중 여섯을 잃었으니, 세 자녀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애틋했을까요.
그는 자녀들에게 종종 편지로써 '독서에 정진하고 몸가짐을 늘 올바르게 하라'고 가르치며,
어질고 지혜롭게 자라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한번은 아내가 유배지로 편지와 옷가지를 보내면서
시집올 때 입고 온 치마를 함께 부쳐왔습니다.

그는 붉은빛이 바래 노을빛이 된 치마를 정성스레 자르고 배접하여
'근검하며 가난한 이웃에게 베풀며 살 것과, 항상 표정을 밝게 하고 바른말을 할 것' 등
교훈과 경계의 글을 적어 두 아들을 위한 서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천에는 매화 가지에 새 한 쌍이 앉아 있는 그림을 그려,
시집간 딸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피첩(노을빛 치마로 만든 서첩)'과 '매조도'입니다.


다산 정약용의 하피첩과 매조도
⋂안상홍님⋂하나님의교회⋂

어머니의 낡은 치마는 아버지의 그리움, 애타는 사랑으로 채색되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하늘 아버지, 하늘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한 하나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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